식용유 고르는 법, 요리 온도에 맞추세요

튀김·볶음·드레싱마다 어울리는 기름이 달라요. 올리브유, 카놀라유, 참기름·들기름 쓰임과 보관법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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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름은 요리의 기본이지만, 종류가 많아서 어떤 걸 써야 할지 헷갈려요. 기준은 간단해요. 얼마나 높은 온도로 요리하느냐.

기름별 쓰임

기름 특징 어울리는 요리
카놀라유·콩기름 맛과 향이 거의 없고 높은 온도에 강한 편 튀김, 볶음, 전
포도씨유·해바라기씨유 향이 약하고 가벼움 볶음, 튀김
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 향이 좋고 풍미가 강함 샐러드, 빵 찍어 먹기, 가벼운 볶음
퓨어 올리브유 정제해서 향이 약함 볶음, 구이
참기름 고소한 향 나물, 비빔밥, 마무리
들기름 고소하고 향긋함 나물 볶음, 들기름 막국수

팁 참기름과 들기름은 향을 즐기는 기름이에요. 센불에 오래 볶으면 향이 날아가고 탈 수 있어요. 요리 마지막에 넣는 게 좋아요.

연기가 나면 멈추세요

기름이 연기를 내기 시작하는 온도를 넘기면 기름이 타면서 맛이 쓰고 해로운 물질이 생길 수 있어요. 팬에서 연기가 올라오면 불을 줄이세요. 튀김은 튀김용 기름으로, 센불 볶음은 향이 약한 기름으로 하는 게 무난해요.

보관

  • 빛과 열을 피해 서늘한 곳에 두세요. 가스레인지 바로 옆은 피하세요.
  • 뚜껑을 꼭 닫아 공기와 닿는 걸 줄이세요.
  • 들기름은 산패가 빨라요. 개봉 후엔 냉장 보관하고 빨리 쓰세요.
  • 참기름도 오래 두고 쓴다면 서늘한 곳에 두고, 냄새가 이상하면 버리세요.

대용량을 살까?

식용유는 자주 쓰면 대용량이 이득이지만, 개봉 후 산패가 문제예요. 튀김을 자주 하지 않는 1~2인 가구라면 작은 병이 마음 편해요. 판단법은 대용량, 살까 말까?에 있어요.

쓴 기름 버리기

  • 한 번 튀긴 기름은 식힌 뒤 체에 걸러 한두 번 더 쓸 수 있어요. 색이 진해지고 거품이 많아지면 버리세요.
  • 기름은 하수구에 버리지 마세요. 배관이 막히고 환경에 해로워요. 신문지나 키친타월에 흡수시켜 종량제 봉투에 버리세요. 지역에 따라 폐식용유 수거함이 있기도 해요.

한 줄 요약 센불엔 향 약한 기름, 향은 참기름·들기름으로 마무리, 들기름은 냉장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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